지난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종합 청렴도 1위를 차지한 사천시가 건설분야에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 건설분야 관련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 결의 및 건설공사 품질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실천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청렴 윤리의식 고취를 위한 송도근 사천시장의 ‘청렴교육’에 이어 ‘건설공사 품질향상’을 위한 창녕~밀양 간 고속국도 건설공사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송도근 시장은 청렴교육에서 “건설분야 공직자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공직사회의 부패를 척결하여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를 실현하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한 뒤 “청렴교육과 현장교육은 사천시 공무원들의 청렴의식 제고와 건설공사 품질향상뿐 아니라 업무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 결과 외부청렴도 8.68점(2등급), 내부청렴도 8.76점(1등급)으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종합청렴도 8.69점으로 1등급(1위)을 차지했다.
시는 올해도 종합청렴도 1등급 유지를 목표로 청렴도 평가 적극대응 및 소통·공감하는 청렴문화 확립 등의 내용이 담긴 ‘2019년 청렴도 특별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사천시는 지난 10일 건설분야 청렴실천결의 및 건설공사 품질향상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사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