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시내버스 '특위 구성안', 의회 운영위 통과
진주 시내버스 '특위 구성안', 의회 운영위 통과
  • 정희성
  • 승인 2019.04.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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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
통과시 위원장 선임 등 본격 활동
‘진주시 시내버스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하 특위 구성 결의안)’이 진주시의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

진주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12일 회의를 열고 민주당 제상희 의원이 발의한 ‘진주시 시내버스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수정동의)’을 가결했다.

‘특위 구성 결의안’은 지난달 26일 운영위원회에서 표결(찬성 3표, 반대 4표) 끝에 한 차례 보류된 바 있다.

이에 제상희 의원은 오는 19일 제210회 진주시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수정동의안을 발의했고 운영위원회는 논쟁 끝에 특위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수정된 내용은 특위구성 위원수(9명→7명 이상)와 활동기간(6개월→10개월) 등이다. 특위 구성 결의안은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통과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이후 조사계획서 작성, 특별위원장 선임 등의 절차를 거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특별위원회가 구성되면 시내버스 노선개편 및 표준운송원가의 적정성 검토, 수익금 공동관리 및 총액지원제 타당성 여부 등을 들여다보게 된다.

시민단체들은 삼성교통 파업 이후 진주시의회에 특별위원회 구성을 거듭 촉구해 왔으며 이에 민주당 시의원은 지난달 4일 진주시 시내버스의 근본적인 문제파악과 해결책을 찾아보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철탑 농성 해제가 먼저다”, “특위 구성이 먼저다”, “감사원 결과를 지켜 본 후 특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등 시의회 내부에서 이견이 표출돼 그 동안 특위 구성에 난항을 겪었다.

조현신 운영위원장은 “특위 구성과는 별도로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철탑에서 농성 중인 노동자들이 하루 빨리 내려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15일에는 민홍철 민주당 경남도위원장이 철탑 농성 현장을 방문해 삼성교통 노조원, 진주지역 시민사회단체, 시의원 등과 차례로 면담을 갖고 이번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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