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덕석)은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계기로 17일 합천군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김이철씨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국가유공자 김이철씨는 1960년 경남 마산에서 3·15 부정선거 규탄시위에 참여하던 중 경찰의 총탄에 관통상을 입고 쓰러진 후 무차별 구타를 당한 사실이 있으며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앞장선 공로로 1993년 국가유공자로 등록됐다.
합천군과 함께한 이날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행사에는 문준희 합천군수와 강신미 삼가면장 등이 참여했으며, 경남서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관할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임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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