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은 ‘과대망상부터 신체적 망상까지 다양’
조현병은 ‘과대망상부터 신체적 망상까지 다양’
  • 최창민
  • 승인 2019.04.1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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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편견, 성급한 단정 경계…치료하면 정상생활가능
20명의 사상자를 낸 방화·흉기난동 사건의 용의자가 과거 조현병(정신분열증)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병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현병은 사고(思考), 감정, 지각(知覺), 행동 등 인격의 여러 측면에 걸쳐 망상, 환각 등 광범위한 임상적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정신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경전달 물질 이상,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러가지 유형으로 나타나며, 단일 질병이 아닌, 공통적 특징을 지닌 몇 가지 질병으로 이루어진 질병군으로 파악하고 있다.

뇌의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뇌질환, 뇌장애로 보는 것이 옳고,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1년 정신분열병이라는 병명이 사회적인 이질감과 거부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이유로 이 같이 바뀌었다.

조현(調絃)이란 ‘현악기의 줄을 고르다’는 뜻으로, 이 환자의 모습이 마치 현악기가 정상적으로 조율되지 못했을 때의 모습처럼 혼란스러운 상태를 보이는 것과 같다는 데서 비롯됐다.

대표적인 증상은 망상과 환각이다. 망상의 내용은 피해망상, 과대망상부터 신체적 망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진주경찰서는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난동 사건’의 용의자가 과거 조현병을 앓았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을 확보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조현병에 대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 있는 성급한 단정이나 편견은 경계해야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치료를 한다면 얼마든지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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