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은 20일 오전 10시에 창원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9 제2기 창원 나눔누리 청소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창원 관내에서 서류심사 및심층면접으로 선발된 중고등학교 학생 24명, 교육지원청 봉사단 13명,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창원교육지원청은 2018년 아프리카 우간다 공화국으로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8월 1일부터 11일까지 9박 11일(기내 1박)동안 중앙아시아 키르키즈 공화국으로 봉사활동을 떠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창원 현모회, 마산 현모회, 마산 학교운영위원회 등 학부모단체가 해외봉사활동을 후원하기 위한 학용품과 축구공 등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송승환 교육장은 특강을 통해 “세계시민의 품격을 갖추는 창원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두번째 청소년 해외봉사단의 발대식을 가지게 돼 기쁘다”면서 “나눔누리 활동을 통해 중앙아시아의 고려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깨닫는 청소년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강민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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