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전환 노동자 임금 차별 없어야”
“정규직전환 노동자 임금 차별 없어야”
  • 정희성
  • 승인 2019.04.21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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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수·조현신·서은애 시의원 5분 발언
공군장병 지원·한국국제대 정상화 주문

지난 19일 제210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류재수, 조현신, 서은애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진주시에 ‘정규직전환 노동자에 대한 차별 없는 임금체계 마련’, ‘한국국제대 정상화 노력’, ‘공군 장병 지원책과 특화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민중당 류재수 의원은 진주시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되어도 호봉을 인정하지 않아 기존의 정규직 근로자(공무직 가군 1호봉 기준)와 비교해 임금이 한 달에 50~60만 원 정도 차이가 난다고 주장하며 차별 없는 임금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류 의원은 “타 시·군은 정규직 전환자에 대해 비정규직때보다 더 나은 임금체계인 호봉제로 결정했다”며 “진주시도 선진적인 임금체계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조현신 의원은 공군교육사령부 장병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과 특화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현 정부에서 군부대 장병들의 병일 외출제를 도입하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진주시도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원활한 부대복귀를 위한 교통지원, 야간진료 기관 선정, 각종 편의시설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확대하고 입영과 면회행사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은애 의원은 한국국제대 정상화를 위해 진주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교수와 교직원, 학생들이 재단 퇴진 등을 요구하며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역을 위해서라도 대학을 살려야 한다”며 진주시에 T/F팀 구성을 제안했다. 이어 “공영형 사립대학이나 포항공대처럼 진주에 맞는 특화대학으로 전환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며 진주시의 역할을 거듭 당부했다.

정희성기자

 

류재수 의원

 

조현신 의원

 

서은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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