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율하2지구 ‘스마트시티’로 탈바꿈
김해 율하2지구 ‘스마트시티’로 탈바꿈
  • 박준언
  • 승인 2019.04.2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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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율하 2지구가 올해 하반기 ‘스마트도시(smart city)’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해시는 지난해 8월부터 율하동과 장유동 일원 114만 3000㎡에 걸쳐 스마트시티 정보통신 장비를 설치하는 작업을 오는 9월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스마트도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5대 분야 12개 서비스에 걸쳐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돕는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5대 분야는 교통, 방범, 환경, 체감형 서비스, 시정홍보 등이다.

먼저 버스정류장 20개소에 안내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버스 도착정보를 알려주고, 교통정보안내전광판(VMS)에는 인근 교통지역의 정보를 수집해 교통정보를 실시간 안내한다.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6곳 횡단보도 입구 바닥에는 보행자등과 연계해 초록, 빨강 LED등을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다.

어린이보호구역, 중심상업지구, 공원 등에는 50여대의 CCTV를 설치해 비상상황 발생 시 112, 119상황실에 영상을 자동 전송해 신속한 출동을 돕는다.

이와 더불어 버스정류장, 공원 등 34곳에는 공공 와이파이(wifi)를 설치해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집된 유동인구 정보는 빅데이터 분석자료로 활용해 각종 정책 수립에 반영한다. 또 실시간 미세먼지 알리미를 주요 산책로 등에 설치해 시민 건강을 챙기고, 공원에는 이용객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가 조절되는 스마트 가로등, 태양광 스마트폰 충전 벤치, 스마트폰과 공원 스피커를 연결해 음악을 들으며 의자 조명을 바꾸는 ‘O-Chair’ 등의 체감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LH는 건축 중인 공공 임대아파트에도 각종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해 조명제어, 자동난방, 도시가스제어, 에너지미터링이 가능하고 온·습도,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같은 실내 환경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홈 시범사업도 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율하 2지구 내 8853세대 2만3000여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의 목표는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드는 것으로 김해 율하2지구가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김해 율하2지구 스마트시티 서비스 현황도. 사진제공-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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