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공연 예정
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지난 22일시민 참여 예술프로젝트 ‘김해시민극단’ 3기 단원 모집 오디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7일까지 20일간 진행된 모집에 총 39명의 지원자가 접수하였다. 7세부터 63세 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원자들이 뜨거운 경합을 펼쳤다.
이 날 오디션에 참가한 최연소 지원자는 레드벨벳의 ‘빨간맛’ 안무를 선보이며 장기를 뽐냈다. 지원자의 할아버지는 “최근 부끄러움이 많아진 손녀의 귀엽고 활발한 모습을 다시 보고 싶어 지원했다”며 “합격하게 된다면 매일 직접 데리고 오겠다”라고 말해 심사위원들의 웃음을 샀다. 취업 준비를 위해 휴학 중인 또 다른 지원자는 “좀 더 폭넓은 연극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싶어 참가했다”며 “취업 준비도 중요하지만 배우에 대한 열정을 참을 수 없다”고 강한 참여 의지를 밝혔다. 현재 심사위원들이 합격자를 검토 중에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26일(금)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4월 29일(월) 첫 연습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시민극단 3기는 학창시절 일곱 명의 단짝 친구들이 25년이 지난 뒤 우연히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써니’를 연극으로 각색하여 9월 7일(토), 8일(일) 양일간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박성민기자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7일까지 20일간 진행된 모집에 총 39명의 지원자가 접수하였다. 7세부터 63세 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원자들이 뜨거운 경합을 펼쳤다.
이 날 오디션에 참가한 최연소 지원자는 레드벨벳의 ‘빨간맛’ 안무를 선보이며 장기를 뽐냈다. 지원자의 할아버지는 “최근 부끄러움이 많아진 손녀의 귀엽고 활발한 모습을 다시 보고 싶어 지원했다”며 “합격하게 된다면 매일 직접 데리고 오겠다”라고 말해 심사위원들의 웃음을 샀다. 취업 준비를 위해 휴학 중인 또 다른 지원자는 “좀 더 폭넓은 연극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싶어 참가했다”며 “취업 준비도 중요하지만 배우에 대한 열정을 참을 수 없다”고 강한 참여 의지를 밝혔다. 현재 심사위원들이 합격자를 검토 중에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26일(금)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4월 29일(월) 첫 연습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시민극단 3기는 학창시절 일곱 명의 단짝 친구들이 25년이 지난 뒤 우연히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써니’를 연극으로 각색하여 9월 7일(토), 8일(일) 양일간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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