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력공사 직원들 “박항서 고향왔어요”
베트남 전력공사 직원들 “박항서 고향왔어요”
  • 원경복
  • 승인 2019.04.24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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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전교육원, 수탁교육생들에 힐링 관광지 산청군 소개

베트남의 전력공사 직원들이 박항서 감독의 고향인 산청군을 방문,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산청군은 한국발전교육원의 수탁교육생들인 ‘베트남 EVN(베트남 전력공사) 빈 탄(Vinh Tan) #4 Extension’ 근무자 등 40여 명이 동의보감촌 등을 찾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전력공사 사업장은 두산중공업이 EPC(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방문객들은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한의학 박물관 관람, 기(氣)바위 체험 등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박항서 감독의 고향인 생초면을 찾아 박 감독의 모교인 생초초교를 둘러보고 생초국제조각공원의 꽃잔디 축제도 관람 했다.

한국발전교육원 관계자는 “베트남 국민들이 가진 박항석 감독의 고향 산청에 대한 관심도는 생각 이상으로 상당히 높다. 특히 산청이 갖고 있는 한방 힐링 관광 테마는 베트남 국민들의 정서와 취향에도 잘 부합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 산청군이 베트남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베트남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 10월 베트남 여행사 관계자, 베트남 동나이성 대표단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지난 2월에는 산청군 홍보대사로 박항서 감독을 위촉하는 등 지속적인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원경복기자

 

베트남 전력공사 직원들 박항서 고향 산청 동의보감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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