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장수마을 바른 먹을거리 요리 교실
함양군, 장수마을 바른 먹을거리 요리 교실
  • 안병명
  • 승인 2019.04.25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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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보건소는 함양장수마을 1호 창원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창원마을 회관에서 식습관 개선을 위한 바른 먹을거리 요리교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나트륨 과잉섭취 비율은 2013년부터 하락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국민의 상당수(78.3%)가 나트륨을 기준치 이상 과잉섭취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건강요리 교실은 총 4회 운영프로그램으로 만성질환과 면역력이 낮고, 신체활동 감소,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식생활에 취약할 수 있는 장수마을 어르신 대상으로 맞춤형 요리실습과 안전한 식품선택과 올바른 식생활 요령 등 위생교육도 함께 추진한다.

교육 내용으로는 고혈압·당뇨병예방을 위한 나트륨·당류 줄이는 조리방법과 실습, 시식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을 하면서, 마을 주민들이 정서적 유대감과 소속감을 주어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높였다.

건강요리 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렇게 보건소에서 나와 교육하면서 앞치마에 요리사 모자까지 씌어줘서 처음에는 어색하고 부끄러웠는데 요리를 하다 보니 호텔의 요리사가 된 듯 한 기분 들었다”면서“건강을 위해서 짜지 않게 먹어야 겠다”라고 하시면서 즐거워했다.

강기순 보건소장은 “함양 창원마을이 건강한 장수마을로 거듭나려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쉽게 개선되지는 않는다”며 “하지만, 이런 노력이 모이면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 형성되고 건강한 장수마을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앞으로 바른 먹을거리 교육뿐만 아니라 장수노인 영양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가겠다”고 밝혔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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