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25일 LH에 따르면 지난 2016년 3월 제3대 LH 사장에 취임한 박 사장이 26일 퇴임한다.
지난 3년간 LH를 이끌어 왔던 박 사장은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역과 상생을 통해 LH와 지역의 동반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경영환경 개선과 함께 3개의 노조로 운영되던 LH 노조가 단일 노조로 출범하는데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 사장은 부산 동래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거쳐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장, 국토정책국장,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박 사장의 이임식은 26일 오후 2시 LH 진주본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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