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삼성교통 노조원 고공농성 해제
진주 삼성교통 노조원 고공농성 해제
  • 정희성
  • 승인 2019.04.28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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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행동, 오늘 입장발표
시내버스 표준운송원가 재산정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5일부터 진주시 호탄동 남해고속도로 진주IC 인근 지상공용(전파)기지국 철탑에서 농성을 벌였던 삼성교통 노조원 2명이 지난 26일 농성을 해제하고 철탑에서 내려왔다.

진주시민행동 강수동, 이환문 공동대표는 노조원들 설득하기 위해 지난 20일과 22일에 이어 세 번째로 철탑에 다시 올랐다. 고공농성 중이던 2명의 노조원들은 이날 강수동, 이환문 공동대표의 설득에 철탑에서 내려왔다.

단식 등으로 건강이 악화된 두 노조원들은 119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철탑에서 내려온 후 고려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영식 노조원은 “삼성교통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조합원들이 단결해서 이 문제를 잘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전파법 위반 등의 혐의로 29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민행동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희성기자



 
지난 26일 철탑에서 내려온 삼성교통 김영식 노조원이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 기자들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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