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훈련 최적지로 각광…전체인원 8만명 방문 훈련
경남도가 2019년 동계시즌 기간 동안 총 3944개 전지훈련팀 연인원 57만 7809명을 유치해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밝힌 가운데, 창녕군은 도내에서 통영시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유치해서 주목받고 있다.
창녕군은 종목별로 축구, 사이클, 유도, 정구, 태권도 순으로 많은 인원이 다녀갔으며, 2019년 동계시즌 기간 동안 283개 전지훈련팀 연인원 8만 1622명을 유치했다.
군은 이러한 전지훈련 유치 실적을 인정받아, 올해 1월 2017,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2019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동계훈련하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최고수준의 시설인 총 7면의 축구전용구장을 갖춘 창녕스포츠파크와 태권도, 유도 등 실내경기를 할 수 있는 창녕국민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축구, 사이클, 정구, 유도,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연평균 260여 개팀 연인원 7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부곡온천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국최고 수준의 창녕스포츠파크를 비롯한 창녕군 체육시설의 조화로 동계전지훈련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퓨전스포츠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동계전지훈련뿐만 아니라 연중 지속적인 대회 유치로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오는 6월에는 제24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제27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등이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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