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거버넌스포럼 의정연구회(회장 전기풍)는 지난달 30일 거제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시민사회단체 및 주민자치위원연합회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치분권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안권욱 지방분권경남연대 공동대표는 ‘정부 지방자치법전부개정(안)과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담긴 주요 조항의 의미를 되짚었다.
안 대표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 강화에는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며 “시민사회단체와 지방의회가 한 목소리로 민주주의에 입각한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자치분권 정책간담회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열렸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지방자치법 개정이후 나타나게 될 변화와 주민주권 강화 및 지방자치권 확대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주민자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기풍 회장은 “지방자치의 큰 기둥은 주민참여와 자치분권”임을 강조하고 “거버넌스포럼 의정연구회는 분기별 로 지방자치와 관련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민참여 활성화와 주민중심의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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