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동군지부(지부장 손두기)와 하동군농축협운영협의회(회장 조상석)는 지난 7일 하동경찰서(서장 이철수)에서 지역내 농업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용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향후 지원될 교통안전용품은 이륜차운전자용 안전모 60개(200만원 상당)와 그림자조명 설치비 등 400만원 상당이다.
하동군농축협운영협의회와 하동경찰서는 관내 농업인 어르신 중 교통안전교육 대상자 및 원동기장치자전거시험 응시 합격자에 대해 안전모를 배부할 예정이며, 관내 주요 지점에 그림자조명 2개를 설치해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과 소중한 재산 지키기에 나선다.
이철수 서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이륜차 안전모 보급과 그림자조명 설치 등을 통해 고령농업인들의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달받은 안전용품을 활용해 하동군 지역 농업인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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