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여자고등학교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시범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김해시청 및 김해중부경찰서와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사업’은 김해여고, 김해시청, 김해중부경찰서 3개 기관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김해여고 앞 여성안심귀갓길 범죄예방 환경 인프라 구축, 지속적인 체감안전도 제고를 위한 사후 사업지 유지 보수, 범죄예방을 위한 주기적 방범순찰, 긴급상황 신속 출동 및 신고처리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김해시청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과도 맥을 같이 한다.
김해여고는 김해시청과 공동 투자해, 통학로 주변에 줌 기능이 탑재된 CCTV 및 반사경 설치, 노면 바닥에 ‘여성안심귀갓길’ 로고젝트 설치, 경찰 신고 안내판 설치, 골목길 주택 담장 페인트 도색 작업, 공폐가 출입금지 펜스 설치 등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어 김해여고는 학교 내 CCTV 화질 개선 및 증설, 담장 펜스 설치, 교내 조명기구 증설, 배움터지킴이실 시설 보완 및 차량 차단기 설치, 교문 설치 등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정숙 교장은 “이사업으로 학생들의 실질적인 안전이 담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김해여자고등학교·김해시청· 김해중부경찰서는 지난 3일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시범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와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