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100회, 3훈비 박현기 중위 '헌혈 유공 명예장'
헌혈 100회, 3훈비 박현기 중위 '헌혈 유공 명예장'
  • 문병기
  • 승인 2019.05.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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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피 한방울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됐다는 것이 뿌듯할 뿐입니다.” 호기심으로 시작한 헌혈이 11년간 꾸준히 이어져온 현역 군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공군 제3훈련비행단 정보처 박현기 중위. 그는 지난 4일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 명예장을 받았다.

박 중위가 처음 헌혈에 동참한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 형을 따라갔다가 호기심에 헌혈을 시작한 것이 인연이 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두 번 헌혈로 시들해지지만 그가 11년이란 시간 동안 꾸준히 헌혈에 참여할 수 있었던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어느날 외할아버지가 입원 중 수혈을 받고 건강상태가 빠르게 호전되는 것을 보면서 헌혈의 중요성을 알았고 이후 적극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박 중위는 유학 중에도 헌혈을 할 만큼 열정적이었다. 그동안 모은 소중한 헌혈증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모두 기부해 이웃사랑과 나눔의 기쁨을 몸소 실천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현기 중위는 “이번 헌혈 100회 달성 소식을 듣고 한 명이라도 헌혈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길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200회, 300회까지 꾸준히 헌혈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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