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부 50명 대피, 인명피해 無
진주시 충무공동 주상복합아파트 상가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1500만원의 피해가 났다.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7분께 진주혁신도시 내 공사중인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비뉴 상업 시설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스티로폼 단열재와 거푸집 등 상가동 4층 925㎡가 소실됐다.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50여 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들은 현장에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를 자체 진화하려다 불길이 번지자 119에 신고하고 현장에서 빠져나왔다.
소방 당국은 연기가 치솟는다는 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소방관 등 인력 48명과 소방차 등 장비 25대를 투입해 38분만인 오후 3시 25분께 완진했다.
불이 난 상가는 연면적 약 5만4949㎡ 400여 실 규모로 2020년 8월 입주를 앞뒀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상가는 현재까지 70%가 분양된 상태다.
고층 건물이 밀집한 혁신도시 하늘을 시커먼 연기가 가득 메우자 놀란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진주고용노동지청은 화재 발생 직후 현장에 근로감독관 2명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벌이는 한편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소방당국은 불이 단열재 공사 중이던 해당 건물 3층에서 불꽃이 튀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7분께 진주혁신도시 내 공사중인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비뉴 상업 시설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스티로폼 단열재와 거푸집 등 상가동 4층 925㎡가 소실됐다.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50여 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들은 현장에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를 자체 진화하려다 불길이 번지자 119에 신고하고 현장에서 빠져나왔다.
소방 당국은 연기가 치솟는다는 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소방관 등 인력 48명과 소방차 등 장비 25대를 투입해 38분만인 오후 3시 25분께 완진했다.
불이 난 상가는 연면적 약 5만4949㎡ 400여 실 규모로 2020년 8월 입주를 앞뒀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상가는 현재까지 70%가 분양된 상태다.
고층 건물이 밀집한 혁신도시 하늘을 시커먼 연기가 가득 메우자 놀란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진주고용노동지청은 화재 발생 직후 현장에 근로감독관 2명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벌이는 한편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소방당국은 불이 단열재 공사 중이던 해당 건물 3층에서 불꽃이 튀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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