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피로관리
현대인의 피로관리
  • 경남일보
  • 승인 2019.05.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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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연(대한직장인체육회 요가필라테스협회 회장)
박해연

현대 사회는 기계 문명의 발달로 사람들이 많은 혜택을 누리며 살고 있다. 자동차산업의 발전으로 이동하는데 거리의 한계가 사라졌고 컴퓨터 인터넷의 발달로 전 세계의 소식을 손바닥에서 보고 들을 수 있게 됐다. 그야말로 지구촌이란 말을 실감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편리함이 분명 존재하자만 부작용도 적지 않다. 인간이 노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 들어들면서 기계에 의존하는 일들이 많아졌고 그만큼 신체활동 범위도 줄었다.

현대인은 특성상 신체적·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많다. 이 때문에 건강과 체력은 점차 떨어지고, 신체적, 정신적으로도 극도의 긴장감이 지속되면서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에 조화롭게 적응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인한 체력이 필요하다. 강인한 체력이란 정신적 스트레스와 긴장을 효율적으로 해소하고 쉽게 피로하지 않으며 질병에 쉽게 전염되지 않고 자신의 일에 충실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우리는 너나할 것 없이 신체적 정신적 노동, 피로 또는 수면부족으로 인해 일시적 피로도가 높은 편이다. 피로가 지속되면 우리는 ‘피로하다’, ‘기운이 없다’, ‘무기력해진다’고 표현한다.

피로는 건강의 적이며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만성피로는 병원을 찾는 이유 중 일곱 번째로 흔한 질환이다.

전체 성인인구의 24%가 2주 이상 지속적으로 피로를 느낀다고 한다. 신체 운동학적으로 보면 피로감은 대부분 근육에서 느낀다.

만성 피로는 생활습관병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해소하려면 규칙적인운동으로 근력과 근지구력을 키워야한다. 여기에다 균형 잡힌 영양섭취로 근육의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하여 근육의 회복 속도를 높이는 방법도 병행해야한다. 이는 활력 있는 생활과 내 몸의 건강을 저해하는 요인을 하나씩 없애는 방법이라고 할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 균형 잡힌 영양 보충, 충분한 수면과 수분보충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있다.

특히 이 중 불면증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이의 해결책은 운동을 하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 운동을 해서 몸을 조금 피로하게 하는 방법이 불면증을 치료 할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아울러 규칙적인 자기관리와 올바른 생활습관은 강인한 체력을 키우는 방법이라 생각된다.
 
박해연(대한직장인체육회 요가필라테스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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