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멜론' 소비자 입맛 사로잡는다
'함안멜론' 소비자 입맛 사로잡는다
  • 여선동
  • 승인 2019.05.1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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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도 선별로 소비자 신뢰도 향상
함안 들녘에서 부드럽고 달콤한 멜론이 5월 중순 본격 적으로 출하를 시작해 7월까지 전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함안의 대표멜론은 노을멜론과 백자멜론이 있다. 특히 노을멜론은 군이 전략적으로 육성중인 품종이며 멜론을 쪼개면 특유의 상큼한 향이 나 식감을 자극하고 껍질 부분이 다른 멜론에 비해 훨씬 얇아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생산되는 함안멜론에 대해 비파괴 당도검사와 선별를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당도 15 Brix 이상의 상품만 출하하여 소비자의 신뢰도를 더욱 높혀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시장을 넓히기 위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의 백화점, 대형유통점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판매망을 넓혀 나가고 대만, 홍콩 등에 수출을 통해 함안멜론의 경쟁력을한층 더 높혀나갈 방침이다.

또한 군은 함안멜론이 지역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금년도에 1억5000만원(국비50%, 군비50%)을 투입해 포장패키지 지원과 수도권 중심으로 홍보마케팅을 실시하여 함안멜론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새로운 판매처를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함안멜론을 히트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고품질 향상은 물론 명품멜론 생산지의 명성을 굳히고 농가소득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 법수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가야백자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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