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대책위, 철회 요구
노조, 주주총회 저지 결의대회로
노조, 주주총회 저지 결의대회로
‘대우조선 매각반대 지역경제살리기 경남대책위’는 13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실사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에 요구했다.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현장실사 방침을 세운데 대한 반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이날 “현대중이 법인분할 주주총회를 앞둔 현시점에서 반대와 우려를 무시하고 현장실사를 강행할 계획이라고 한다”며 “현장실사를 강행하겠다는 것은 대우조선 매각이 오로지 현대재벌을 위한 특혜임을 확인시킬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뒷짐을 지고 잘못된 매각을 정부 방침이라며 철회하지 않고 있다”며 “현대중과 정부는 잘못된 매각을 위한 실사를 즉각 중단하고 대우조선의 합리적 주인 찾기를 위한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우조선 노조는 오는 31일 예정된 현대중 법인분할 주주총회 저지를 위해 30일부터 울산에서 1박 2일 결의대회를 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은 대우조선 현장실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현장실사 방침을 세운데 대한 반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이날 “현대중이 법인분할 주주총회를 앞둔 현시점에서 반대와 우려를 무시하고 현장실사를 강행할 계획이라고 한다”며 “현장실사를 강행하겠다는 것은 대우조선 매각이 오로지 현대재벌을 위한 특혜임을 확인시킬 뿐”이라고 주장했다.
대우조선 노조는 오는 31일 예정된 현대중 법인분할 주주총회 저지를 위해 30일부터 울산에서 1박 2일 결의대회를 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은 대우조선 현장실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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