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북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유재준)는 본격적인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고령농가의 증가 등으로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다음달 20일까지 농가돕기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T.055-212-5266)’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북면은 국내 최대 단감 재배지로 해마다 농번기가 되면 일손이 부족해 적기 단감적뢰(꽃솎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은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와 일손을 돕고 싶어하는 자원봉사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장애인, 고령농가, 부녀자, 독거노인이나 질병 및 상해로 농작업을 할 수 없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농가에 적기에 단감재배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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