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제일중학교(교장 조창현)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사랑 장학금을 전달했다. 퇴직을 1년 앞둔 정영식·염기식 교사의 제자사랑에서 비롯된 이번 장학금은 지난해부터14명의 학생에게 지급됐다. 두 교사는 “학생들이 힘든 일이 일어나도 꿋꿋하게 이겨낼 수 있는 희망과 끈기를 갖게 되기를 바라며 장학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창현 교장은 “두 분 선생님의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에 감사드리고 두 분의 뜻이 장학생들 앞날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