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9 폭염구급대 조기 가동
올 119 폭염구급대 조기 가동
  • 정만석
  • 승인 2019.05.1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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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107대, 펌뷸런스 97대에 폭염대응장비 9종 탑재·운영
지난해 도내 병원 전 단계 온열질환자가 7월에서 8월 사이에 가장 많았고 11시부터 18시 사이의 주간시간대 논 밭, 도로, 건설공사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출동 이동의 경우 전년에 비해 30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도는 올해 도내 여름철 기온이 평년(23.3~23.9도)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119 폭염구급대 운영 등 2019년 폭염대응 구급활동을 조기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폭염대응 구급활동은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운영하고 도내 18개 소방서에서 냉방조끼 등 9종의 폭염대응장비를 적재한 107대의 119구급차와 97대의 펌뷸런스를 운영하게 된다. 또 119신고를 접수하는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온열질환자에 대한 의료지도, 상담, 병원 및 도내 무더위쉼터 안내를 실시한다.

지난해의 경우 도내 병원 전 단계 온열환자 수는 재작년 59명 출동 이송에 비해 330% 늘어난 195건 출동, 194명 이송에 달했다.

월별로는 7월과 8월이 각각 125건, 53건으로 전체 출동의 91.3%를 차지했고 성별로는 67.7%인 132명이 남성 환자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33.8%로 가장 많았으며 농업 공사현장 노무자의 비율도 각각 12.3%로 높게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논 밭이 39명으로 가장 많았고 주택 도로 등 건설공사현장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정오에서 15시까지’가 40.0%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15시에서 18시에서’, ‘06시에서 정오’순이었다. 연령별로는 81세 이상이 21.0%로 가장 많았고 70대, 50대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경남의 병원 전 단계 온열질환자 현황의 경우 7월에서 8월 사이에 직업이 없는 50대 이상 연령대의 남성, 11시부터 18시 사이의 주간시간대에 논 밭, 도로, 건설공사현장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기상청에서 올해 역시 경남의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온열질환자의 발생건수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119 폭염 구급대 조기가동으로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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