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킹덤 컨소시엄 단독 입찰
케이블카경유지 초양도에 건립
수족관 4000t급…오는 7월 착공
케이블카경유지 초양도에 건립
수족관 4000t급…오는 7월 착공
사천에 전국에서 다섯 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아쿠아리움이 들어선다. 사천시와 (주)애니멀킹덤 컨소시엄은 20일 MOA를 체결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연일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와 연계한 새로운 볼거리가 추진되면서 머무는 관광도시 사천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번 아쿠아리움 사업이 본격화된 것은 지난해 11월. 사천시가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한 사업설명회와 사업제안, 민간투자사업 공모공고를 했고 ㈜애니멀킹덤 외 2개사 컨소시엄이 단독 신청하면서이다.
사천시 초양도에 건립되는 아쿠아리움은 7790㎡의 시유지에 175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자된다. 지상 1층 지하 2층, 수조규모 4000t급의 아쿠아리움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슈빌 매너티, 하마, 수달, 비버, 물개, 악어 등 400여 종의 포유류와 어류, 파충류가 전시된다. 수족관에는 첨단 디지털기술을 적용하여 멸종된 어종 및 전시가 불가능한 동물을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를 선보임으로 타 아쿠아리움과의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이 곳에는 동식물원과 수족관, 교육연구시설, 박물관을 갖추게되며 이 시설은 아프리카 매너티 등 독특한 포유류 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 있다.
사천에 들어설 아쿠아리움은 제주 아쿠아플라넷(1만800t), 서울 롯데아쿠아리움(5200t), 여수 아쿠아플라넷(6000t), 일산 아쿠아플라넷(4300t)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규모로 중소 소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시설이다. 그만큼 관광도시 사천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이자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한층 돋보이게 할 촉매가 될 전망이다.
사업 시행자는 아쿠아리움 및 부대시설 일체를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사천시에 귀속하게 된다. 사천시는 사업시행자에게 일정기간 관리·운영권을 부여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의한 기부채납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손익분기점은 연간 15만 명으로 보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이후 1년도 안돼 10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대박상품임이 이미 입증됐고 이와 연계한 새로운 상품들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아쿠아리움인 데 지역 기업이 함께 가겠다고 하니 고마울 뿐”이라며 “아쿠아리움 뿐 아니라 각산 개발 등을 통해 사천이 전국 최고의 머무는 관광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을 추진할 A씨는 “사천은 고향이나 다름없고 지역발전을 위해 작은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반드시 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어 사천시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이번 아쿠아리움 사업이 본격화된 것은 지난해 11월. 사천시가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한 사업설명회와 사업제안, 민간투자사업 공모공고를 했고 ㈜애니멀킹덤 외 2개사 컨소시엄이 단독 신청하면서이다.
사천시 초양도에 건립되는 아쿠아리움은 7790㎡의 시유지에 175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자된다. 지상 1층 지하 2층, 수조규모 4000t급의 아쿠아리움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슈빌 매너티, 하마, 수달, 비버, 물개, 악어 등 400여 종의 포유류와 어류, 파충류가 전시된다. 수족관에는 첨단 디지털기술을 적용하여 멸종된 어종 및 전시가 불가능한 동물을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를 선보임으로 타 아쿠아리움과의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이 곳에는 동식물원과 수족관, 교육연구시설, 박물관을 갖추게되며 이 시설은 아프리카 매너티 등 독특한 포유류 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 있다.
사천에 들어설 아쿠아리움은 제주 아쿠아플라넷(1만800t), 서울 롯데아쿠아리움(5200t), 여수 아쿠아플라넷(6000t), 일산 아쿠아플라넷(4300t)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규모로 중소 소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시설이다. 그만큼 관광도시 사천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이자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한층 돋보이게 할 촉매가 될 전망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이후 1년도 안돼 10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대박상품임이 이미 입증됐고 이와 연계한 새로운 상품들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아쿠아리움인 데 지역 기업이 함께 가겠다고 하니 고마울 뿐”이라며 “아쿠아리움 뿐 아니라 각산 개발 등을 통해 사천이 전국 최고의 머무는 관광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을 추진할 A씨는 “사천은 고향이나 다름없고 지역발전을 위해 작은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반드시 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어 사천시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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