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자동차 정기검사 문자로 알려드립니다”
창원시 “자동차 정기검사 문자로 알려드립니다”
  • 이은수
  • 승인 2019.05.20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차량등록사업소, 도내 최초 해피콜 문자 사전알림서비스

창원시차량등록사업소(소장 최용성)가 도내 최초로 자동차 정기검사 해피콜 문자 사전알림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깜빡하기 쉬운 자동차 정기검사를 돕기 위해 해피콜 문자 사전알림서비스를 실시한다며 신청을 당부했다.

창원시차량등록사업소는 차량 소유자들이 자동차 정기검사 일자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유효기간 경과로 인한 과태료 부과 등으로 민원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자동차 정기검사 해피콜 문자 사전안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효기간 내에 자동차 정기검사를 하지 않아 불필요한 과태료를 납부하는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문자알림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민원인이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www.ts2020.kr)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는 것만으로 SMS 문자알림 신청 대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월부터 자동차 정기검사 해피콜 문자사전알림서비스를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차량등록사업소에서 현재 구축중인 ‘차량 정기검사 의무보험 알림서비스’는 7월중 완료예정으로 민원인이 홈페이지에 신청만 하면 차량 정기검사 및 의무보험과 같은 의무이행사항의 법정시기 도래 전 사전에 문자로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또한 오는 9월 1일부터 비사업용 및 대여사업용 자동차번호 앞자리가 기존 2자리에서 3자리로 변경됨에 따라 새로운 번호판 미인식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에 대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사용하는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시스템 업데이트와 사전테스트를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민간 부문은 공공 부문에 비해 업그레이드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할 것을 예상해 대형마트, 전통시장, 쇼핑몰,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발급 가능한 자동차 번호가 부족해지자 올해 9월부터 신규 및 변경 등록하는 자동차 번호판을 현행 6자리(00가1234)에서 7자리(000가1234)로 변경할 예정으로 기존 번호판에 앞자리 숫자 1개가 추가된 페인트식 번호판, 앞자리 숫자 1개와 국가상징, 축약부호,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 등이 추가된 반사필름식 번호판 등 2가지 방식으로 시행된다. 자동차 정기검사일과 의무보험 만료일 표기가 가능한 스마트 주차알림판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할 계획도 밝혔다. 자동차 소유자들이 자동차 정기검사일과 의무보험 갱신 기한을 놓쳐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하는 주차알림판은 앞면(차량밖)에는 차량 소유자의 연락처와 창원시 캐릭터(피우미),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 슬로건을 유인하고, 뒷면(차량안)에는 자동차 정기검사일과 의무보험 만료일을 기재할 수 있도록 제작해 차량 소유자들이 상시 법정기일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최용성 창원시차량등록사업소장이 1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도내 최초로 실시하는 자동차 정기검사 해피콜 문자 사전알림서비스 등 현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