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여중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
합천여중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
  • 김상홍
  • 승인 2019.05.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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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주관 ‘비즈쿨 거점학교’선정

합천여자중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체험특화 프로그램 ‘비즈쿨 거점 학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중학교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합천여중은 기본 운영 방침을 성실하게 수행하여 학교 성과 평가 단계 중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14개 시·도 중 경남 비즈쿨 거점학교로 지정돼 2019년 7000만원과 2020년 7000만원 등 총 1억 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비즈쿨(Bizcool)은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이며 학교의 교육 역량에 따라 3단계(도전·도약·선도)로 구분(단계별 운영요건 및 지원금 차등)되며 학교에서는 신청자격 및 운영능력 등을 고려해 운영 단계를 선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청소년들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창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02년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비즈쿨 운영학교에는 실습형 교재와 창업동아리·경진대회 운영 사례, 교육 운영방법 등이 담긴 비즈쿨 매뉴얼을 제공한다.

또 전담 교원 대상의 온·오프라인 연수 및 선도 학교 멘토링 등을 통해 비즈쿨 교육(교재활용 교육, 동아리 운영, 기업가정신 특강, 우수 중기 탐방 체험활동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전국 규모의 캠프를 개최해 창업 아이템에 대한 토론·발표, 선배 창업자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함양하는 체험형 교육을 실시한다.

손창호 교장은 “이번에 청소년 비즈쿨 거점학교로 선정된것은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노력한 결과”이라며 “학생이 즐거운 학교, 학생이 행복한 학교로 만들고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 세종실에서 김경미 합천교육지원장, 손창호 합천여중교장, 김도경 경남중기청 주무관 등을 비롯해 경남 초중고 비즈쿨 담당교사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 교사협의회가 개최됐다.


김상홍기자

 

지난 17일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 세종실에서 경남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 교사협의회가 개최됐다. /사진제공=합천여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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