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와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박명옥)는 22일 거제시지속가능발전 목표수립을 위한 시민원탁회의를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을 비롯 많은 내빈 및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청 블루시티 홀(구 대회의실)에서 시민 참여형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원탁회의는 지난 2015년 제70차 UN총회에서‘2030 지속가능발전의제’가 채택됨에 따라 거제시가 가지고 있는 지리적 환경과 경제적 요소들을 고려한‘거제시의 지속가능한 목표와 지표’선정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토론하고 토론 결과를 통해 거제시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해 오는 9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장승포동 일원에서 개최되는‘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이행 선포식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가능발전이란 미래세대의 가능성을 희생시키기 않고 현재의 욕구를 충족시켜 가는 발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토론회는 총 17개 팀별로 주어진 분야별 주제를 가지고 2시간 넘게 열띤 토론을 하고 그 결과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거제시의 경제, 사회, 환경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국내최대규모 행사인‘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지난해 8월 경남서부청사에서 열린 전국대회 개최지 선정평가위원회에서 개최지로 확정됐으며 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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