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 의정실무 제주도 연수

합천군의회(의장 석만진)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019년도 정례회를 대비한 의정합동연수를 제주에서 실시했다.

군의회는 군의원과 사무과 직원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법전문가들의 강의로 의정활동 기법을 향상시키고, 증가되는 민원에 비해 보좌관 없이 활동하는 의원들을 보조하는 의회 직원간의 일체감을 높여 원활한 의정활동 수행에 기여할 목적으로 연수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의회 운영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함양, 공직자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이번 연수에서는 주영진 지방의회연구소 교수와 전영복 행정자치연수원 특임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실무 위주의 전문가 교육을 진행했다.

연수 내용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전략과 방법 △예산안 분석 심사시 착안사항과 핵심사항 △청탁금지법 실무교육 등 지방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관광문화 정책개발을 위해 제주 수국축제가 열리는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을 벤치마킹하는 한편 제주시민의 대표적 산책로로서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도두봉 및 용연구름다리 등 제주 문화와 지역특화 산업을 답사했다.

군의원들은 “연수를 통해 배운 의정 실무 노하우를 활용해 오는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 등 민의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으로 주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석만진 의장은 “정례회 대비해서 계속 실시해온 연수지만 정기적인 집중교육의 효과가 크고 평소 접하기 힘든 전문교육이다”며, “성실한 자세로 교육에 임해 집행부 견제능력을 배양하고 직원들과의 화합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의회운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홍기자

사진설명 합천군의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군의원과 사무과 직원 등 총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제공=합천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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