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벼 직파재배’ 기술시연회 개최
창원시, ‘벼 직파재배’ 기술시연회 개최
  • 이은수
  • 승인 2019.05.26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식재배 등 신기술 선보여
창원에서 ‘벼 직파재배’ 기술과 함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신기술인 ‘벼 소식재배’ 시연회 및 교육이 이뤄졌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규종)는 경남도와 공동주관으로 창원시 대산면 가술리 639에서 벼 직파재배 확대를 위한 기술시연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를 할 필요가 없어 노동력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면적을 짧은 시간에 파종 할 수 있어 벼농사에서는 앞으로 반드시 확산되어야 할 기술이다. 최근 농업인이 선호하는 벼 무논점파 기술은 초기입모와 잡초방제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표준농법이 개발됐으며 잡초성벼의 발생을 경감할 수 있도록 지역별 파종시기를 조정하면 재배관리가 효율적이다.

이번 시연회는 창원시 대산면 가술리 연시포장에서 도, 시군, 농협 관계자, 농업인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파재배기술’과 새로운 생산비절감 신기술인 ‘벼 소식재배’의 핵심기술을 교육했다. 쌀 적정생산을 위한 ‘3저·3고’실천 다짐을 시작으로 연시포장에서 ‘무논점파’와 ‘항공산파’ 등 직파시연과 균평기, 무인항공기의 농작업시연과 농작업기계, 농자재 등 전시행사도 개최됐다.

지난해 창원시와 경상남도에서 벼 직파재배 면적은 전체 벼 재배면적의 6%인 3933㏊에서 직파재배를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4500ha를 목표로 농협 경남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술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황규종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벼 직파재배와 소식재배에 대한 기술확산에 주력하여 생산비 절감을 통해 경남 쌀 산업이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