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내원사 일주문 미관 개선
양산 내원사 일주문 미관 개선
  • 손인준
  • 승인 2019.05.26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산 내원사 일주문 미관이 개선된다.

내원사는 매표소가 위치한 A식당을 관광객들에게 사찰의 첫 이미지 부각을 위해 고심 끝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일주문과 인접한 곳에 A식당 영업으로 사찰에 걸맞지 않는 이미지를 줘 왔다.

이에 내원사는 향후 기존 A식당을 허물고 공원이나 주차장 등의 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산시, 통도사 등과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특히 이곳 식당은 시민들에게 추억의 장소로 수려한 계곡에서 백숙요리와 함께 경치를 즐기는 곳으로 유명했지만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통도사와 함께 양산의 대표사찰인 내원사 초입 주변 환경이 개선돼 관광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한 시민은 “평소 고요한 사찰의 분위기와 안맞다고 생각했는데 없어진다니 반가운 일”이라며 “내원사 계곡 전체를 관광 활성화 문제를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