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성료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성료
  • 박성민
  • 승인 2019.05.27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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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2019가 26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는 진주 시내 곳곳으로 배달된 세계민속예술택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개막식과 폐막식 그리고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진주오광대의 시민덧배기춤 공연단과 큰들의 시민풍물단이 함께 만든 아리랑 퍼포먼스로 시작된 비엔날레는 세계민속예술공연단과 다문화 어린이들의 아리랑 합창으로 마무리 되어 큰 감동을 주었다. 또 어린이들의 교육현장인 초등학교와 유치원, 문화 소외 지역인 장애인 복지시설, 병원 등으로 배달된 세계민속예술택배는 공연 현장마다 큰 호응을 받았다. 비엔날레 기간을 맞아 진주를 방문한 한국 유네스코 김광호 사무총장은 “한국의 다른 어느 도시에서도 이런 공연을 본 적이 없다”며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세계의 문화를 재미있고 친숙하게 접하게 하는 예술택배 공연을 보며 진주가 교육도시, 문화도시를 넘어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발돋움하기 충분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는 2년 마다 한 번씩 열릴 예정이며, 앞으로는 세계민속예술 공연 뿐만 아니라 공예 전시도 포함해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비엔날레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정병훈 축제위원장은 “이번 비엔날레가 진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세계민속예술 공연을 선보이고,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민속 예술가들에게도 예술적 교류와 창작의 영감을 주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진주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진주시민들이 민속예술과 전통공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창민기자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2019가 26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사진=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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