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재난 시 도민 생명 최우선”
김 지사 “재난 시 도민 생명 최우선”
  • 정만석
  • 승인 2019.05.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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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대비 ‘국가위기대응연습’ 실시
김경수 지사가 대규모 재난때 도민의 생명과 안전확보가 최우선 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을지태극연습의 일환으로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국가위기대응연습’ 상황판단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재난 상황시 행정의 역할을 주문했다.

도재난안전본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김 지사는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행정의 가장 큰 임무”라고 말했다.

또 “도민들은 재난 자체의 두려움보다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를 때 더 두려움을 느낀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도민들이 처한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국민행동요령이 도내 각 언론, 방송을 통해 홍보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대규모 재난상황 시에는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 상황관리 시에 가장 큰 기준과 원칙을 인명피해 최소화에 두고 대처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재난안전건설본부 등 각 기관에서 상황보고와 대응방안을 보고한 데 이어 신속한 상황관리관 파견과 민관군경 협력체계를 통한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국가위기대응연습’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훈련이다. 기존 을지연습을 태극연습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연습이다. 훈련 시 포괄안보 개념을 적용하고 국가적인 대형재난 위기상황을 가정해 전국적인 규모로 실시하는 대형복합 재난대응훈련이다.

훈련 1일차에는 지진, 방사능 누출, 유해화학물질 유출 재난분야에 대해 전국적인 대형복합재난 발생에 따른 도상연습을 실시하고, 2일차에는 안보분야 과제토의로 구성해 대형재난에 대한 위기관리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또 재난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위해 경남도를 비롯한 군부대, 소방서, 민간기관 등 각종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고 안보관련 과제토의를 통해 각종 문제점을 도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김경수 지사가 27일 도재난안전본부에서 열린 국가위기대응연습 상황판단회에서 도민생명과 안전확보를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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