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25일 진해드림파크 광석골쉼터에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당신의 하루라는 주제로 창원 공정여행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정여행은 현지의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 지역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여행의 한 형태로 ‘착한여행’, ‘책임여행’이라고도 불린다. 시가 운영 중인 공정여행 프로그램은 창원 생태관광자원의 보존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이다.
공정여행 데이는 창원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장복산 편백숲 알리기 표어 대회, 숲밧줄 놀이 등 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주요 행사로 진행됐다. 또 나무 브로치, 풀잎 카드, 풀잎부채 등 자연 부산물로 만들기 체험, 공기정화 식물 심기, EM 발효액 만들기, 자연물로 천 염색하기, 환경 사진전 등 다양한 환경 교육의 부대행사가 운영됐다.
허선도 문화관광국장은 “통영 청소년 환경단 100여 명이 참여해 아직은 낯선 공정여행이라는 주제에 대해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다음달 6일 개최되는 공정여행 데이와 6월 말까지 운영되는 창원 공정여행 프로그램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공정여행이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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