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의회,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이해 도움됐나요”
“모의의회,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이해 도움됐나요”
  • 김순철
  • 승인 2019.05.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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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는 29일과 30일 양일간에 걸쳐 창원 신월초등학교와 거제 외간초등학교 학생 10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모의의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의장선거를 시작으로 5분 자유발언, 조례안 처리 등 실제 도의회에서 이루어지는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의장선거에 이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방과 후 학교 학생의사에 반하는 강제수업 금지’, ‘초등학교 내 높이가 다른 대형 음수대 설치’, ‘스쿨존 가방 안전 덮개 착용’, ‘교내 도촬 금지’ 등 평소 학교생활 중 개선됐으면 하는 사항에 대해 발표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조례안 처리에서는 초등학생들의 관심사항임을 반영하듯 두 학교 모두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했으며, 열띤 찬반 토론을 거쳐 전자투표에 의한 표결로 조례안을 의결했다.

신월초등학교 김은정 교사는 “공동체 내에서 함께 지켜야 할 규칙들이 어떻게 논의되고 만들어지는지, 민주주의가 어떻게 실현되는 것인지 학생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강덕출 도의회 사무처장은 “직접 경험해 보는 것만큼 확실한 가르침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오늘 모의의회가 교과서에 나오는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2017년 청소년 모의의회를 시작한 이래 3년째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10월까지 총 8개 학교 36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제2기 청소년 모의의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본희의장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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