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지난 1월, 80세 이상 어르신들만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 쉼터인 상수(上壽) 사랑방 ‘산수(傘壽)경로당’을 개설했다. 보은군은 80세이상 노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비어 있는 주민자치센터를 보수·개축, 경로당 및 노인회 분회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어 새로이 문을 열었다. 보은군은 그 후 ‘산수(傘壽)경로당’을 몇 곳 더 개설했다. 다른 지자체도 개설하고 있다.
▶과거는 평균수명이 짧아 80세 이상 사는 경우는 거의 드물었다. 70세까지만 살아도 아주 오래 산 것으로 여겨 중국 당(唐)나라의 시인 두보(杜甫)는 곡강시(曲江詩)에서 “사람이 70까지 사는 것은 예부터 드물었다” 하여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 라고 하였다.
▶100세 시대를 맞아 같이 늙어가는 처지지만, 위아래가 엄격한 시골서 20여살 아래의 자식뻘 되는 ‘새까만’ 후배와 함께 경로당을 이용해야 하는 초고령 노인들의 불편을 고려해 개설한 것이 ‘산수 경로당’이다.
▶산수(傘壽)의 ‘산(傘)’을 파자(破字)하면 ‘팔(八)+십(十’)이 된다. ‘산수(傘壽) 즉, 어르신 쉼터 또는 상수(上壽) 사랑방’은 80세를 뜻하는 산수와 100세를 의미하는 상수를 아우른 명칭이라 한다. 일반 경로당에도 70세 정도는 어린애 취급을 받는 경우가 흔하다.
▶과거는 평균수명이 짧아 80세 이상 사는 경우는 거의 드물었다. 70세까지만 살아도 아주 오래 산 것으로 여겨 중국 당(唐)나라의 시인 두보(杜甫)는 곡강시(曲江詩)에서 “사람이 70까지 사는 것은 예부터 드물었다” 하여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 라고 하였다.
▶100세 시대를 맞아 같이 늙어가는 처지지만, 위아래가 엄격한 시골서 20여살 아래의 자식뻘 되는 ‘새까만’ 후배와 함께 경로당을 이용해야 하는 초고령 노인들의 불편을 고려해 개설한 것이 ‘산수 경로당’이다.
▶산수(傘壽)의 ‘산(傘)’을 파자(破字)하면 ‘팔(八)+십(十’)이 된다. ‘산수(傘壽) 즉, 어르신 쉼터 또는 상수(上壽) 사랑방’은 80세를 뜻하는 산수와 100세를 의미하는 상수를 아우른 명칭이라 한다. 일반 경로당에도 70세 정도는 어린애 취급을 받는 경우가 흔하다.
이수기·논설고문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