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영준 국립산청호국원장 직무대리
[인터뷰] 박영준 국립산청호국원장 직무대리
  • 원경복
  • 승인 2019.06.02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국 영령 편안한 안식위해 더욱 정성껏 모실 것”

5070기 영령 안장…나라사랑 체험 교육의 장
편의시설 확충…보훈가족·지역위한 행사 준비

“지난해부터 조국수호와 자유평화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호국영령을 더 편안히 모시기 위해 의전단을 확대·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직원이 더욱 정성껏 모시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경남 유일의 국립호국원인 산청호국원을 찾았다. 산청호국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경남·부산의 보훈가족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영준 국립산청호국원장 직무대리는 “우리 호국원은 조국수호와 자유평화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호국영령이 잠들어 계신 호국의 성지이자 나라사랑 체험 교육의 장”이라며 “호국영령이 편안히 영면하실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조성, 엄숙하고 경건한 안장집례, 참배객 편의시설 개선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청호국원은 지난 2015년 4월 2일 준공식을 가지고 그해 6월 4일부로 안장업무를 시작했다. 안장 최대 능력은 5만기이며, 현재 5070기의 호국영령이 안장돼 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방문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박 원장은 “산청군 단성면 서남단 남사리에 위치한 우리 호국원은 국도 제20호선, 대전통영고속도로, 단성 IC 등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다”며 “또 예로부터 남명 조식 선생, 삼우당 문익점, 신의 류의태, 농은 민안부, 덕계 오건, 면우 곽종석, 퇴옹 성철 스님 등 많은 위인들을 배출한 곳으로 호국영령들이 영면하시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최근에는 호국영령을 더 경건히 모시기 위해 의전단을 확대·강화했다.

그는 “고인께서 돌아가시면 우리 직원들이 발인날까지 전화를 통해 안장 준비과정을 안내해 드린다. 정문에서부터 의전단원의 영접을 통해 고인과 유가족을 안내한다. 유가족의 편의와 여건을 고려해 개별 또는 합동 안장식으로 거행해 드리고 있다”며 “합동안장식은 의전단을 포함한 전 직원이 현장에 투입돼 최선을 다해 성대하게 의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청호국원은 올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보훈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 원장은 “우선 호국영령의 평안한 안식을 위해 전직원이 함께 추모하는 참배를 드린다. 이후 부산·경남의 공공기관, 지차체, 군부대, 학교, 사회단체 등 여러 각계각층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방문하고 참배하는 행사를 한달 간 진행 하게 된다”며 “6월 한달 간 현충관 로비에서는 호국원 SNS이벤트와 호국보훈의 달 계기 안보사진 특별전시회, 우리가 만드는 태극기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청호국원은 특히 현충일인 6월 6일 현충문광장에서 2000여명이 참석하는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6월 19일은 4회째를 맞는 나라사랑 한마음 음악회가 진행 될 예정이다.

박 원장은 “우리 호국원은 경남·부산의 국민들께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통해 개원 4주년을 맞았다. 지역의 방문객들이 다녀갔으며, 그분들과 함께 뜻깊은 행사들로 좋은 추억이 호국원에 깃들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는 특히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포용적 행정 구현을 위한 정부혁신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라며 “산청호국원은 중점추진과제로 국립묘지 내 무연고 묘소 관리를 강화를 추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이 따뜻한 관심 속에서 관리 되도록 국가유공자 예우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원경복기자

박영준 산청호국원 원장 직무대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