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부산지부는 지난 1일 진주수목원에서 ‘다문화 청소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진주지역 다문화가정 청소년 30명과 진주상록교육봉사단 23명은 제기차기, 세팍타크로 등 한국과 외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협동과 화합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진주상록교육봉사단 김광수 단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다문화 청소년이 자신감을 충전하고 우리 사회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발굴하여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진주상록교육봉사단은 매주 다문화가정을 방문하여 진로상담 및 학습지도 등 정기적인 멘토링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임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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