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노철현)은 지난달 31일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 대강당에서 장학생 및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거제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거제희망 장학금 지원사업은 2013년부터 매년 소외계층의 자녀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학비부담 경감과 교육여건 개선, 학습의욕을 고취하고자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 거제희망 장학금 지원사업은 고등학생 64명 및 대학생 33명으로 총 97명을 선발해 5944만원을 지급 예정이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도합해 469명 2억8079만원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거제시민에게 전달했다.
노철현 이사장은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세상을 열자! 장학생 모두가 장차 각 분야에서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데 일조하는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는 누구나 기댈 수 있는 한 그루의 거제 희망나무가 되어주기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에서는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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