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진주산단에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창원·진주산단에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 정만석
  • 승인 2019.06.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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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공모사업 선정 국비 28억원씩 지원
문화 복지 편의시설 등 확충 근로환경 개선
경남도는 창원국가산단과 진주상평산단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관리공단이 주관하는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성정돼 각각 국비 2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산업단지 유휴부지(공간)에 문화, 복지, 편의기능 등이 집적된 복합센터를 건립하고 산업단지내 부족한 정주·편의시설 확충하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5월 전국 13개 산업단지가 신청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민간평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 평가절차를 거쳐 경남에서는 최종 창원국가산단과 진주상평일반산단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2개소는 앞서 기반시설 확충 및 토지이용계획 재편을 위한 노후 산단 재생사업과 입주기업 구조고도화를 위한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시너지 효과가 커질 전망이다.

우선 창원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는 (구)동남전시장(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79) 내 서관 전시장을 리모델링한다. 부지면적 1080㎡에 지상2층 규모(연멱적 1811㎡)규모로 클라이밍 체험장, 작은미술관, 다목적 문화공간, 실내정원 등을 만든다. 2022년까지 총사업비 70억 원(국비 28, 지방비 8, 산단공 34)을 투입하며 ‘동남 1980’이라는 컨셉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동남전시장 전체 부지를 활용해 도와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경제혁신타운 사업(본관)과 콘텐츠코리리아랩 구축사업(동관) 등과 함께 조성돼 사회적경제의 인큐베이터로써 고용과 산업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촉매제 역할이 기대된다.

또 상평일반산단 복합문화센터는 재생사업지구 활성화 구역 내 부지면적 3890㎡에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600㎡)로 컨벤션홀, 작은도서관, 동아리지원실, 프로그램 강의실 등을 도입해 2022년까지 총사업비 45억 원(국비 28, 지방비 17)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남도와 진주시가 올해 3월 공모해 선정된 진주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와 연계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비 절감 및 기능적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복합 건축방안(수직증축, 5~6층계획)을 마련한 것이 경쟁산단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해석돼 이번 공모에서 선정될 수 있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산업단지의 핵심가치가 과거 생산환경 중심에서 문화 복지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비춰 볼 때 복합문화센터 조성은 큰 의미를 갖는다”며 “청년이 찾아오는 활기찬 산업단지로 재편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근로환경 개선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경 국회의원은 “상평일반산단 내 입주 기업들은 인력난을 호소하는 반면 관내 대학졸업자들은 산단 내 취업을 기피해 인력부조화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복합문화센터 구축을 통해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산단 내 이러한 부조화를 해소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청년친화형산업단지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천성봉 도 산업혁신국장은 “이번 공모선정된 2개 산단은 앞으로 복합문화센터를 기반해 스마트산단 핵심 키워드인 근로자 친화 공간조성으로 삶에 질이 향상된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문화가 흐르는 경남형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만석·최창민기자 wood@gnnews.co.kr

 
창원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진주상평복합문화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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