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11일 군수실에서 15년간의 문화관광해설사 활동을 마무리하는 전정렬 씨에게 지역 문화관광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전 씨는 지난 2004년 제3기 문화관광해설사로 양성된 이래 지금까지 경남지역 최고참 문화관광해설사로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중학교 교장으로 퇴임한 전 씨는 향토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함안을 찾은 다양한 관광객들에게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소중한 문화·관광자원을 대외에 널리 알려왔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오랜 기간 함안의 관광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문화관광해설사 제도의 초석을 다져 온 전정렬 해설사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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