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횡천면(면장 추신자)은 매실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12일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횡천면은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식사와 음료, 장비 등을 준비해 횡천리 횡보마을과 월평리 답곡마을 매실재배 농가를 찾아 3000㎡의 매실수확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횡천면 담당부서인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직원들이 횡천리 횡계마을 매실 농가를 방문해 약 3000㎡의 매실수확 지원을 했다.
추신자 면장은 “요즘 매실 가격이 좋지 않아 시름이 깊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면민과 소통을 통해 면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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