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허동윤, 이하 상지건축)와 농촌마을 가꾸기를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상지건축은 지난 2010년 의령군 수암마을과 명예이장 도농교류활동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10년째 도농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상지건축은 양파 수확, 콩 파종, 축사 청소, 제초작업 등 각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벽화 그리기, 회관 꾸미기, 꽃동산 정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가꾸기에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농산물 소비촉진과 영농인력지원, 가족체험행사 등 다양한 교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도농교류 사업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로부터 농촌사회공헌 기업으로 인증 받았으며 그 이듬해에는 정부로부터 도농교류부문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명예이장 도농교류활동이 더욱 활발히 전개되어 우리 농업·농촌과 도시민이 다같이 풍요롭고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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