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장에 권문상 변호사 임명
민주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장에 권문상 변호사 임명
  • 이용구·정희성기자
  • 승인 2019.06.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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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장에 권문상(사진) 변호사를 임명했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지역위원장 후보자 면접을 실시한 후 12개 지역구의 지역위원장 인선안을 마련해 최고위에 보고했고, 최고위는 이날 원안대로 의결했다.

민주당은 권문상 변호사를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장에 임명한 것을 비롯해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의 지역위원장에는 정청래 전 의원을 임명했다.

또 진성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서울 강서을,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전북 익산을,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전북 정읍·고창 지역위원장에 각각 임명했다. 현역의원 중에서는 경기 화성갑에 지원한 비례대표 송옥주 의원의 지역위원장 임명이 확정됐다.

이 밖에 부산 부산진구을 류영진, 부산 금정 김경지, 대구 달성군 박형룡, 인천 연수을 정일영, 경기 동두천·연천 남병근,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송성일 후보자의 지역위원장 임명이 결정됐다.

권문상 위원장은 “우선 지역위원회를 다시 재정비 하겠다”며 “앞으로는 지역위원회를 위한 지역위원회가 아니고 총선체제로 구성해서 심기일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달 20∼24일, 23개 지역위원장 후보자 공모에는 총 61명이 신청해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민주당은 이번에 지역위원장 후보자 추천을 결정하지 못한 진주갑 등 나머지 11곳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진주갑에는 서은애 시의원, 갈상돈 진주혁신포럼 대표, 김헌규 변호사 등 3명이 신청을 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오늘 임명을 결정한 곳은 단수 후보 지역이거나, 복수 후보 지원 지역이라도 후보자 간 우열이 분명한 지역”이라며 “남은 곳에 대해서는 논의를 더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용구·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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