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창원·진주·김해시 강소특구 성공을 기대한다
[사설] 창원·진주·김해시 강소특구 성공을 기대한다
  • 경남일보
  • 승인 2019.06.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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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맞고 있는 경남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돌파구가 마련됐다. 창원시·진주시·김해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로 지정된 것이다. 경남 창원시·진주시·김해시를 비롯해 경기 안산시, 경북 포항시, 충북 청주시 등 6곳 중 경남에 절반인 3곳이 지정돼 경남 경제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 것 같다.

강소특구는 지역에 소재하는 우수한 혁신역량을 보유한 대학, 연구소, 공기업, 공공기관 등의 혁신주체를 중심으로 연구·산업 기능부터 주거, 생활, 문화까지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과학기술기반 지역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소규모·고밀도 연구단지 조성사업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 사업비가 국비로 지원되며, 연구소·첨단기술기업을 대상으로 국세와 지방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창원시는 한국전기연구원을 기술핵심기관으로 해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산업 강소특구로 특화 조성된다. 굴뚝산업도시에서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중심 도시로 전환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진주시는 경상대를 기술핵심기관으로 항공우주부품 소재산업 강소특구로 특화된다. 항공우주부품 기술이전,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생산 등 국내 최고 항공소재산업 인프라가 구축된 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는 인제대를 기술핵심기관으로 의생명·의료기기산업 강소특구로 특화된다. 김해는 전국에서 유일한 의생명 강소특구로서, 김해시의 산업 및 도시 브랜드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 기대된다.

이번 강소특구 지정은 경남이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는 기회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열린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전환해 2030년까지 세계 4대 제조강국으로의 진입을 선언했다. 세계 4대 제조강국 실현에 이번에 지정된 강소특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는 경남이 주축이 될 것이 명확하다. 그래서 강소특구는 반드시 성공돼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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