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교육농장, 어린이집, 초·중등교사, 교육청 등 50여명 참가
함양군은 지난 21일 오후 휴천면 ‘지리산황금나무’에서 농촌교육농장과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팜파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양·산청·거창지역 유치원·초·중등교사 및 교육청 관계자, 기관사회 단체장 등 소비자, 함양지역 7개 농촌교육농장 농장주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팜파티는 농장을 의미하는 합성어로 교육농장에서 소비자들을 초청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교육농장의 활성화는 물론 학생 등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게 하여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함양지역에는 다송헌(전래놀이체험), 안심야생화(야생화체험), 미래농원(사과차·사과잼만들기), 지리산애완곤충농원(곤충생태학습), 호미랑(압화만들기), 지리산황금나무(베이킹·공예체험), 함양물레방아떡마을(우리쌀떡메치기체험) 등 7개 농촌교육농장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호미랑에서 준비한 산삼부채만들기와 지리산황금나무의 체리수확 체험 등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하고, 렘넌트지도자학교에서 마련한 난타공연과 게임 등 색다른 체험활동과 볼거리를 즐겼다.
이에 군 관계자는 “이번 팜파티 개최로 교육기관과 농촌교육농장과의 협력을 통한 학생들의 체험학습 수요 확대는 물론 농촌체험 관광수요 확대를 통한 농가의 농외소득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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