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4일부터 담당주사급 이상의 직원을 상담창구에 배치해 민원 안내와 상담편의를 제공하는 ‘너나들이 소통 도우미’ 제도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민원소통과장 등 평균 근속년수 20년 이상의 직원 7명으로 구성된 소통 도우미들은 요일별로 민원인 대기공간 내에 상주하면서 민원인 방문이 많은 시간대의 민원인 사전 상담과 안내를 전담하게 된다.
또한 고충, 건의민원의 경우 민원내용 사전 청취 후 담당부서 접수 후 처리 절차 등을 직접 안내함으로써 민원인의 불필요한 재방문, 부서간 민원 핑퐁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세무 업무와 같은 전문분야의 깊이 있는 상담을 위해 납세자보호관을 별도로 배치해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한 세무 고충상담도 진행한다.
너나들이는 격의 없이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고 지낼 수 있는 사이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너나들이 소통 도우미들의 활약으로 군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 민원처리 과정에서 민원인과의 충분한 교감으로 거창군 민원서비스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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