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동아대학교 총학생회(회장 김병남)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신원면, 가조면, 웅양면 등 지역내 18개 마을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에는 동아대학교 학생 450여 명이 참여해 마을 벽화 그리기, 감자 캐기, 딸기 하우스 작업, 포도 봉지 씌우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동아대학교는 올해로 5년째 거창군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2200여 명의 학생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 인연으로 동아대와 거창군은 지난 2017년 자매결연을 맺고, 거창군에서 생산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동아대학교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9년도 대학생 농촌 봉사활동은 올 가을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앞으로 한국기술교육대 등 10여 개의 대학교도 약 500명의 학생들이 농촌 일손 돕기를 위해 거창군을 찾을 예정이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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