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지역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대학생 해외문화탐방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장학사업은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팀별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신청 금액의 80%를 지원하게 된다. 공고를 통해 모집한 결과 총 20팀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5팀이 선정됐다. 이에 시는 24일 평생학습센터 배움실에서 5팀 16명에 대해 ‘대학생 그룹 해외문화탐방 지원’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실제 탐방을 떠나기 전 팀별 사전준비에 대한 점검과 해외여행에 따른 유의사항을 전달하는 자리로 학생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면접을 통해 얻어낸 기회이니 만큼 부모님도 함께 참석하여 격려하고 준비사항을 통해 걱정을 덜어내는 시간이 됐다.
7월 2일 스페인, 포르투갈로 떠나는 첫 팀을 시작으로 7월 29일까지 태국, 말레이시아, 미국, 호주, 이탈리아까지 팀별로 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며, 탐방이 종료되면 보고서를 제출하고 탐방경험을 통한 우리시 발전방안을 발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재단관계자는 “학생들끼리 떠나는 탐방이라 걱정이 되지만 학생들 스스로 얻어낸 기회이니 만큼 자립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되며 좋은 경험과 많은 체험을 통해 즐거운 탐방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