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가는 행복한 예술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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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민
  • 승인 2019.06.26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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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아트레인’ 공연

창원문화재단(대표 강제규)이 6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지난 24일 오후 2시 20분 창원동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 ‘코리안 아츠 브라스’의 해설과 함께하는 금관 5중주 공연이 학생과 교사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코리안 아츠 브라스’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금관 및 타악 전공자 6명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단원들은 현재 서울, 용인, 군포시립교향악단, 금호 영 아티스트,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는 실력파 연주자들이다.

이날 공연은 재학 중인 청소년 관객층을 고려해 해설을 곁들여 진행했는데, 트럼펫, 호른, 튜바 등 악기에 대한 설명과 연주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채워주었으며, 디즈니 OST, 캐리비안의 해적 등 영화음악부터 가브리엘 오보에 등 정통 클래식 음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편성으로 관람하는 재미를 더했다. 창원동중학교 재학생 230여 명과 교사 20여 명은 연주 내내 연주자의 질문과 해설에 집중하면서 멋진 솔로연주와 합주에 큰 박수와 앙코르로 화답했다.

이날 공연은 창원문화재단이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해 추진하고 있는 ‘아트레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예술(ART)과 기차(TRAIN) 단어를 조합한 프로젝트명 ‘아트레인(ARTRAIN)’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창원문화재단은 2019년도 공모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에 선정되어 국비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재단은 오는 8월 창원의집에서 ‘온가족이 함께하는 국악 난장 파티’를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성산아트홀, 10월 마산 삼진중학교에서 ‘문화가 있는 날’ 주간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성민기자

창원문화재단(대표 강제규)이 6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지난 24일 오후 2시 20분 창원동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 ‘코리안 아츠 브라스’의 해설과 함께하는 금관 5중주 공연이 학생과 교사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사진=창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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